여러분 안녕하세요? 함께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알리며 유럽을 누빌 청춘들을 찾고 있습니다.
1914년 세르비아에서 일어난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성과 함께 1차 세계대전이 유럽에서 발발했습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2014년, 더 이상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같은 전쟁성범죄가 없는 세상,
전쟁을 허용하는 그 어떤 문화도 없는 지구마을을 만들자고 호소하는 <유럽평화기행 나비의꿈>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나비에서 공동주관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기행의 취지가 취지인 만큼 일반적인 관광이나 여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6월 22일부터 7월8일까지 16박 17일간 1,2차대전을 비롯한 전쟁의 상흔들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 유럽의 곳곳을 순회하며(프랑스인권광장, 드레스덴, 베를린장벽, 다카우수용소, 포츠담선언, 뉘른베르크전범재판소, 뮌헨협정, 사라예보사전주범수감소, 나치양민학살지 등등)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알리고 평화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파리,뮌헨,프라하,벨기에,스트라스부르그)
그리고 이런 방문지만 도는게 아니라, 마침 그 때 정대협과 함께 유럽을 방문하실 길원옥 할머니와의 간담회도 있구요,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세부 기획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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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에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 배춘희 할머니께서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끝내 일본정부의 사죄를 보지못하고 눈감으신 할머니...
평생 풀지 못한 한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정부에 공식으로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7분 중 우리 곁에 남은 할머니는 54분입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은 국내에서의 여론과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세계적인 차원의 여론과 활동 역시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기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활동은 작년 추석, 정대협활동가들과 김복동 할머니의 유럽 방문에서 통역을 맡게 되었던 한 파리 유학생이, 그 할머니의 경험과 감정을 통역하는 일주일을 보낸 후 인생이 달라져, 학교를 잠시 쉬고 국내로 들어와 친구들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된 활동입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정대협에서 나온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 서명운동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진행했었습니다. 이 서명용지는 1억명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진행하며, 이번 달에는 UN국제인권위원회, 그리고 8월에는 일본정부에 보내지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다섯달 간 어제까지 전국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충남,세종,대구,경북,전북,경남,부산 등의 도시를 다니며 약 30개 대학에서 1억인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알렸고, 1만6천여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에서도 현지 유학생과 평화,인권운동가들과 함께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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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유럽(프랑스, 벨기에, 독일, 체코)을 돌면서, 그곳을 방문하는 전세계인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취지에 공감해서 선뜻 참가비를 납부해 준 소중한 사람들이 한분한분 모여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 기행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부는 플래시몹도 준비하고 있고, 일부는 통역에 필요한 어휘들을 공부하고 있구요,
또 다른 친구들은 책출판까지 준비하고 있답니다.
대학에서 만화를 가르치는 만화가이자 풍자화가이신 고경일 선생님께서도 유럽에서 작업할 멋진 걸개작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구요,
안중근의사를 존경한다는, 63세 일본인 테라시타 다케시 선생님도 함께 기행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딱 다섯자리가 더 비어 있습니다.
다재다능하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그리고 참가하는 모든 대원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평화기행활동은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6월 22일부터요^^;;)
(페이스북에서 [희망나비]를 검색해서 친구맺어요^^;)
많은 관심과 응원! 후원, 참여까지도 부탁드립니다
문의및 연락 - 010 2616 8656
카톡 - peacehello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