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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9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oa
추천 : 0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3 0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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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입니다
고민이 많아오 저는 인간관계가 좁아요
중학교부터 연락하는 친구 1명, 고등학교부터 연락하는 친구2.5명(애매해서 쩜오) 대학친구 없음 
항상 혼자 움직이고 혼자 무언가를 하고 혼자 있어요
제 핸드폰은 원래의 기능을 잃었어요
그냥 시계, 작은 컴퓨터일 뿐이죠 

 연락이 오면 좋지만 연락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주위 시선이 많이 신경쓰여요
나라는 사람의 실체가 알려지는 게 두려워요
저는 남사친 같은거 있어본 적도 없는 모솔이에요

 남여 간에 우정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왜냐먼 저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반하니까요
이게 인간으로 훌륭해서 인간적으로 반한건지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같이 있으면 좋고 떨려요

 뭐 그런 얘기 있잖아요 내가 쟤를 좋아하는 건지 알고 싶다면 키스나 ㅅ스하는 거 상상해보라고요
비밀만 보장된다면 키스는 크게 상관없는 경우가 많아요 ㅅ스는 원래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 소용없더라고요

20여년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헷갈려요
근데 가끔씩 한 사람이 더 좋아지기도 하거든요
엄청 떨리고 쟤는 나만 갖고 싶고 계속 보고싶고 근데 그게 사람이 자주 바뀌어요
만약 1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2도 좋아졌다가 다시 1. 좋아ㅎ다가 3좋아하다가 1좋아하아ㄷㅏ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자신이 너무 없어요
나는 말은 재미있게 하지도 못하고 예쁘지도 않고 무슨 매력이 있나 싶어서요
내가 친하게 굴면 싫어할것 같아요
왜나면 나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말만 걸어도 싫거든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나를 알면 다들 싫어할것 같아요 그래서 익명을 풀 수가 없네요
미움받고 싶지 않은데 정상적이지 않은게 내눈에도 보이니까 힘들어요
나조차도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피하고 싶은데
나같아도 나 같은 사람을 만나면 피할  것 같은데요
나를 좋아해달라는 말이 어려워요
바뀌는것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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