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 스포츠 조선에 손연제 선수가 러시아그랑프리에 참가한 기사가 나왔는데 실제 순위와 다르게 표기하여 조작논란 불거짐. 실제 순위는 종목별로 후프(15위), 줄(15위), 곤봉(16위)의 순위를 기록했으나 기사에는 (9위)를 기록한것으로 나옴.
단 개인종합 순위는 19위로 정확히 표기.
http://pds22.egloos.com/pds/201103/06/12/d0059212_4d73229058577.jpg
해명 :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가 오픈대회로 치뤄져 러시아 선수만 8명 출전하였슴. 하지만 규정상 종목별 결선진출자는 국별로 2명씩만 가능. 이는 국별 실력차가 심하기 때문에 만약 한나라의 출전선수를 제한하지 않으면 러시아의 경우 모든 대회의 탑10을 쓸어버릴수 있기 때문. 우리나라 양궁 선수를 생각하면 됨. 따라서 러시아 선수 8명중 손연재 선수보다 앞선 예선 순위를 기록한 6명을 제외하면 손연재 선수가 9위 10위에 해당함. 9위와 10위가 왜 중요한가 하는 것은 혹시 모를 결원에 대비한 리저브선수 즉 대기선수를 뽑기 때문. 즉 예선을 통과한 8명중 결원이 발생하면 첫번째로 들어가는 선수들이 바로 아래 짤에 나와있는 "손연재, 카롤리나 로드리게즈"선수라는 것임.
여기에는 곤봉만 나와있지만, 손연재 선수는 볼과 후프에도 첫번째 리저브 선수로 등록되어있었고 만약 한명이라도 결선 진출자가 출전을 못할경우 결선에 진출한 7명의 선수들과 함께 출전할 기회를 가질수가 있는 상황이었슴.
만약 손연재 선수가 한명의 결원이 생겨 결선에 출전했다면 순위는 15위, 16위가 아니라 최소 8위가 될수 있었슴. 그러나 결론적으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순위를 9위 10위라고 하는 것은 리듬체조를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조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임.
좀더 생각해 결선진출자중 한명의 결원이 발생해 손연재 선수가 종목별로 결승에 진출했다면? 순위는 최소 8위가 되었을 것임. 이런 경우 손연재 선수의 순위는"예선 15위, 결선 8위"로 표기하는게 정확할것임. (참고로 월드컵, 월드, 올림픽은 국가별 3명만 출전가능, 결선진출은 국가별 2명까지 가능)
잘은 모르지만 성적 조작한게 아니라 오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성적이 조작되었다 한들 소속사가 잘못한거지 저 어린 선수가 설마 기자들 불러다 그런 기사 쓰게 시켰을까...
까이는거 보니 안타까움
딱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기량이 향상된게 보이는데
그동안 성적조작이니 뭐니 실력없는게 언플이나 하니 cf만찍니 어쩌니 하는 갖은 비난을 들어가며
그 바난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이 악물고 연습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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