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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이상한 아저씨 왔다
게시물ID : animal_161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썰렁펭귄
추천 : 15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6/23 00:30:39
"야야 저기 또 그 이상한 오덕같은 아저씨 왔어"
"어디어디. 어휴 생긴거 봐 변태처럼 생겨갖고 극혐"
HX90V_DSC00452.JPG


회사가 입주한 건물 어딘가에 있는 제비집.
6월 1일 언저리쯤에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난것으로 추정됨.

















6월 10일. 솜털뿐인 병아리 모양새.
사진 잘 보시면 노오랑 입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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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아직도 회색 병아리 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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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제대로 못뜬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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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일주일만에 그럴싸한 색깔의 깃털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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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이젠 제법 스토커 오덕 변태 아저씨랑 눈도 마주칩니다.
HX90V_DSC00441.JPG

대체로 어미 한마리가 사냥하는동안 다른 어미 한마리는 근처에서 둥지를 바라보며 지킵니다.
아 물론 자꾸 둥지를 도촬하는 변태 오덕 아저씨랑도 가끔 눈을 마주치...다가...
요샌 2~3미터까지 가까이 가서 불러도 관심을 안보이...;;;;; 지겨운걸까... 포기한걸까...ㄷㄷㄷㄷ
HX90V_DSC00445.JPG

4형제(인가 남매인가 자매인가)가 빼곡.
HX90V_DSC00447.JPG
HX90V_DSC00452.JPG


6월 22일.
네마리 다 팔팔해보입니다.
아직은 저의 존재를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ㅋㅅㅋ;;;;;;; 눈 마주쳐줍니다 >ㅅ<
이젠 제법 깃털 색깔도 어미 비슷합니다. 덩치도 어미 2/3 정도 되는듯합니다.
HX90V_DSC00457.JPG

그래도 여전히 어미가 먹을거 물어오면 난리남.
HX90V_DSC00459.JPG

출처 제 똑딱이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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