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이 아니라 아는 형네 방을 비워줬다고 하면서 거기서 자자고 하는 경우는 뭘까요?
뭔가 말이 나올 거 같아서 전 굳이 찜질방에서 자자고 하긴 했습니다. 찜질방에서 자고난 뒤라 괜찮긴 하지만요.
이유도 이상해요..
말을 빌리자면, 자기가 몸이 안좋아서 그렇다네요. 그렇다고 모텔에서 자자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해보여서
아는 형한테 부탁해서 빌려주겠다 하셨다. 거기서 자는게 낫다. 이러더군요. 근데 원룸;
그럼 니가 거기서 자고 내가 찜질방에서 잘게 하니까
그것도 별로 좋은 형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1박2일 여행이었는데..멀리서 자서 그런가..
다음날 파토났어요 -_-;; 헤어지면서도 뭔가 꿍시리한게 풀리지 않네요..
물론 그 친구는 바이이긴 합니다만...
나름 신경써준답시고 방을 빌린거 같은데 솔직히..남녀 둘이서 있는 방은 좀 그렇지 않나요?
친구사이에서 저렇게 나올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