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9..
2곳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 연봉차이 600만원...
연봉 적은곳은 주6일 근데 내가 배우고싶던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는 곳이야 하지만 최소 4년 이상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서 배워야
그나마 한사람의 몫을 할수가 있어
연봉을 많이 주는곳은 주5일 근데 대부분 수준낮은 기술에 반복 작업일 뿐이야 같은 분야이긴 하지만 여기서 10년을 일해도
기술수준이 중급 이상으로 못 올라갈거 같아 ..
이런말 하면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나이가 25정도만 됬어도 고민 할것도 없이 페이 적더라도 더 많이 배울수 있는곳으로 달려갔겠지만
지금 일을 시작해서
내가 30 중반이 되어도 백몇십 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서글플꺼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에 지치진 않을까 그냥 조금 지레 겁 먹은것 같기도 하고..
하긴 언제까지 남 밑에서 남이주는 돈 받아먹을 생각하면 발전이고 뭐고 없겠지
뭐 거의 80프로는 맘 정했고 여기 쓰는것도 답정너 일 뿐이겠지만...
정말 궁궁해서..만약 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