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입니다.. 저는27, 남자친구는28입니다. 어제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요지는 남자친구가 기분상한일이 있었는데 그 탓을 연도 없는 제 친구가 원인이며, 분명 걔가 그랬을거야라고 생각하고 제게 '○○한테 뭐라고좀 해줘'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와는 한다리 건너 아는 관계)
저는 이유도 모른채 제 친한친구를 범인아닌 혹은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는 남자친구가 미웠는데.
나중에 남자친구랑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
일단 내가 그렇게 생각을 했고. 어떤일이 있어도 너는 내말을 믿어줘야하지않느냐. 내편이 되어줘야하지않느냐. 라고하는겁니다. 친구가 더 중요하냐 자기가 더 중요하냐 라는 물음도 덧붙이면서.... 일단 자기가 그렇다고 생각했으면. 믿고 따라와달라고하는데..
저는 제 친구를 다짜고짜 나쁜사람으로 생각하는 오빠가 미웠고, 오빠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어떤일이 있어도 오빠편이어야한다. 라는게 잘 와닿지 않았어요.
연인관계에서 꼭 남자친구편을 들어야 하나요.? 결혼후에는, 부부관계에서 꼭 남편 편을 꼭 들고 그래야하나요.? 제가 어린가요.? 온전히 상대편을 들고 믿는게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