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끼리 기분좋게 뷔페 외식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여자분 생각에 밥맛이 별로 없네요....
오늘은 .. 혼자 음식을 담은채로 걸어가면서 그여자분이 옆에 서 있다고 가정하고 그 여자분이
저를 향해 환하게 웃는장면을 상상하면서 .
몇번씩 "저도 웃으며 안녕하세요~~" 라고 여러번 중얼 거렸습니다...
그때 그 3년전에... 이렇게 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에..
밥먹으면서도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귀로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참 살기 힘드네요....
만약 그때 지금 연습한것처럼 제가 행동을 했다면은...
조금은 달라졌을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행복하게 벚꽃을 보고있었을수도...
(누구한테 챙피해서 털어놓지도 못하고 여기에다 털어놓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