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동창회에서...
애들 학원에서 오기 전까지 부담없이 정보 교류할 사이트 없냐고
질문한 유부 친구에게 오유를 소개했어요.
맘사이트에 지친 친구에게 자신있게 권했는데...
2주 눈팅하더니 오늘 전화했어요.
예나 지금이나 꼼꼼한 그 아이. 스트며 베오베며 올라오는 글을 다 읽고
심지어 댓글까지 섭렵했더라고요.
총평이 크나큰 울림을 남깁니다.
"재미는 있는데, 완전 시월드야.
여기 회원들 나이가 어린 편이야?
그냥 스무스하게 넘어가도 되는 내용인데도 왜 포크질을 해?
맞춤법, 게시판 지적하는 것도 여기 분위기야?
이것저것 따지면 살 떨려서 글 한 줄 못 땡기겠다.
그년은 오유의 독특한 문화에 깜짝 놀란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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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욜, 저와 막걸리 약속을 잡았습니다.
게시판 선정하기가 애매해서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