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여자가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이런 말들 많잖아요 진짜 이쁘고 여신같은 애들 매력 넘치는 애들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다 그런게 넘사벽!!! 저는 전남친에게는 얼굴도 그냥 그렇고 성격도 그냥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냥 그렇고 집안은 너무 안 좋은 그런 사람이였는데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아요 사귀는 남자들 아니고 그냥 아는 남자들인데 이쁘다 멋지다 착하다 싹싹하다 남친 없는게 이상하다 등등... 이상해요....저런 사탕 발린 말들이요 제가 봐도 진짜 전 잘난 구석이 없어요 얼굴도 그냥 그렇고 사회에서 최하위층 같아요.. 조금만 무시당하면 그래 난 못난 아이였어...하고 다시 우울해지기도 하고... 내가 정말 잘난 사람이면 이렇게 무시당하고 사랑못받지 않겠지 이런 생각만 들고.... 노력하고 싶었고 정말 바뀌기위해 노력했는데 난 원래 부터 그런 인간이니까 다 부질없는거 같고... 절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들도 조금 미워졌어요... 왜 잘 살고 있는 나에게 헛바람늘 넣어서 날 이렇게 기분을 롤러코스터 타는거 마냥 만들어 놓을까.... 제 스스로가 참 못났죠... 그냥 상대방의 호의도 이 사람은 오ㅐ 나에게 호의를 보일까 나에게 얻을게 있나? 내가 만만해 보여서 그러나 나를 이용하려고 그러나 이렇게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예전에는 사랑받기 충분한 여자라고 스스로 생각했어요.... 그 시절이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자격지심을 벗어나야 하는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