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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있던일
게시물ID : baby_16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셜록콜록콜록
추천 : 6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03 02:10:32
긴민에 백화점을 갔던 오늘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있는데 옆이 눈에띄더라구여

근데 품안에 애기를 데리고있었는데 글쎄 얼굴에 주름도 다 안펴진 정말 갓난애기를 백화점에 데려온거있죠?

알고보니 안고있던 분은 아는 언니랑 쇼핑나와준거고
그옆에 있던 다른 분이 애기 엄마 더라구여

근데 문제는 그 엄마분에 정말 짜증나는 목소리로

"늙은이는 왜이렇게 안달볶달이야 짜증나게 생후4주면 데리거 나와도 되는거지 왜케 지x랄이지"

토씨하나 안틀리고 옆에 동생분한테 정황상 시어머니 욕을 하면서 짜증 내더라구여

애기는 가만히 있다가 엄마가 짜증 내니 울고...

그러자마자 엘레베이터가 도착해서 바로 올라가더군여


시야에서 사라지니 주위에서 다른 좀큰애기들 데려온 맘들이 수근수근 어쩜 저렇게 갓난애기를 백화점에 데려오지? 정말 이기적이라는둥 수근수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갓난애기는 면역성도 약하고 호흡기관도 다 발달되지 않아서 추석 직전 면세점도있어 외국인도 많은 백화점에 갓난야기를 데려와서 쇼핑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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