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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절대로 너랑 관계 끊으려고 그런게 아니야
게시물ID : gomin_1611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qY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3 02:22:46

우리집이 사정이 안 좋아지고, 빚도 많았을때, 게다가 난 학업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페이스북으로 널 보고도 아무 인사도 하지 않았던거야.  


절대로 널 싫어해서 그런다거나 너랑 연락하지 않을생각으로 몇 년동안 잠수탄게 아니야....


정말 힘들더라도 너한테 안부라도 물었어야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가 크다.


다시 친구로서 기회를 주면 안되겠니?


제발 부탁해 내 앞에 제발 나타나줘... 먼저 연락이라도 해주면 안돼?


어느순간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페이스북에도 너가 사라지고 모든 SNS계정에도 너가 없어져서 정말 어떻게하면


널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고 정말 상실감이 커.


다시 만나면 정말 다시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싶고 너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보면서


도란도란 잘 지내고싶어. 너가 그 때 그랬잖아. 나랑 있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주변 풍경만 바라봐도 편해진다고.


나랑있으면 편해진다고. 나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지만 정말 기분좋았어. 누군가한테 내가 그런사람이 된다는게...


나도 너랑 있으면 왠지 좋아졌어. 너는 나와달리 쿨하고 세련돼고 활발하니까.


정말 다시 만나고싶다 이슬아... 미안해 내가 1 년이 넘게 너한테 아무 말도 없이 잠수타서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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