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다시 한번 재주를 부려보려합니다.
갖은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재주를 부려봅니다.
그래서 완성!
그리고 이것을 멍멍이는...
모자시착으로 하드캐리의 서막을 열고...
갖춰입고 미모로 하드캐리..'ㅅ'/!!!!
주목도 높은 간식 서랍앞에선 언제나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일본여행갔다가 사온 책을 참고로 만들었는데... 이 작가의 취향인지 모르겠는데... 가슴이 발달한 강아지 유형으로 디자인 된 옷이라 앞이 많이 남네요.
더더군다나 예시의 개보다 사이즈가 조금 커서 조절했는데 대 실패..ㅠㅠ..
어쨌거나 겉으로 보기엔 크게 나쁘지 않으니 이번 재주 부린 결과물을 장착하고
대구 펫쇼로 외출을 감행합니다.
이번엔 5월 말에 했었죠. 사람도 동물도 바글바글...-ㅠ-...
나름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양일 다 참가했는데 첫째날은 저번 재주 결과물 둘째날은 이번 재주 결과물을 장착했죠. 후훗..
어쨌거나 복작복작한데서 돌아다니면서 샘플도 좀 받고 살것도 좀 사고... 종료시점 즈음에 탈진해서
카페에 들어가 뻗어보았습니다.
펫쇼하는 기간엔 행사장 내부 카페는 동물입장을 제제를 하지 않더군요. 그 외의 기간은 입장 불가입니다.. :D
주인은 떨어진 당을 보충하고 멍멍이들은 간식과 물도 좀 마시고 쉬다가...
집에 들어와서는 모다?
이빨 닦고 발 씻고 옷 갈아입고 수확품과 구매품을 정리... 아 옷 정말 사이즈..ㅠㅠㅠ......
다시 만들까...(....)
...간식을 좀 받아왔더니 새로운 간식이 서랍에 들었다는걸 눈치채고...
사료는 바닥에 패대기 치고 간식 내놔라 시위중..(...)
....이래저래 재주부리며 살고 있습니다..-ㅠ-...
이제 날이 더워져서 옷은 더 못입힐거 같고.. 다음 재주는 추석즈음에 추석빔으로나 부릴수 있겠네요.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