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대학원에서 마주치는 분(a)께 관심이 있음. a는 항상 주변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친해지기가 참 힘듦ㅠ.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방법이, 어떻게든 단둘이 잠깐이나마 마주칠 상황을 만들고 난 다음 (이를테면 잠시 혼자 물마시러 간다거나 화장실을 간다거나 등) 1. 번호를 물어봐서 조금씩 카톡하고 친해진 다음 밥한끼 먹자고 말한다. 2. 그냥 마주쳤을 때 정중하게 밥먹자고 제안한다. 어떤게 더 좋을까요? 여자 입장에서 1의 상황이 덜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종강이 한달도 채 안남은 상황이라, 일주일에 1번 만난다 치면 서너번 밖에 못 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2의 상황을 하자니 여자 입장에서 너무 급작스럽게 느껴질까봐 좀 그렇구요ㅠ 제 평소 가치관?은, 방법이 크게... 중요한가 싶은?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는 주의라... 그냥 즉각적으로 명백하게 알 수 있는 2를 하려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과 2 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