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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0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ka
추천 : 1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29 18:01:08
일단 헤어진지 좀 됐어요
짧은 기간에 서로 금방 빠졌구 너무너무너무 사랑했어요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하고 놀랄 정도로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이다가,,,
미리 잡혀 있던 여행(굉장히 멀구 폰 안됨)을 다녀오니 헤어지자는,,,
온라인으로 헤어지자 길래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만났죠
소주 한잔하며 전 또 울며 애원했습니다
떠나지 말라고 난 아직 너를 너무 사랑한다고
그래도 안되겠다라는 너의 대답에
한마디 남기고 먼저 일어나 나왔습니다
"넌 참 불행하다, 난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을 잃었지만 넌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은거다!"
정말 많이 울었구요
정말 폐인처럼 3개월을 지냈어요
우울증과 자해로 자살방지 정신과 상담을 받았죠
지금은 나아졌지만 한 번씩 너가 생각 날때마다 아련하면서도 이불을 뻥뻥찬다,,,!!!!!
어쨋든 이별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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