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근딜 분들도 썩 실력발휘 하시는것 같지는 않았구요.. (피 닳는게;;) 저랑 힐러님이랑 둘이 어글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온 방안을 휘젓고 다니는 카이둔까지 힘겹게 잡았어요;
그러고 막보방 갔는데 마법진 그려져 있는 한 중간이며 몰이 하는 위치에서 중앙까지의 길목이며 어쩜 그리 몹 가는데 마다 쫓아다니며 반피 이하 보시는걸 즐기시는지 들;;
이래저래 용쓰다 결국 무사 한 분 빼고 전멸로 모두 마을 다녀와서 잡는데 여전히 똑같은거져; 힐러님 몇 번 누우시고 저도 한 번더 눕고 그래도 어떻게 베르크라마도 잡긴 잡았네여 아 근데 힐러님은 이미 분개하셔서 카이둔 때부터 저한테 폭풍 귓질 중이시지; (왜 들 저러는것인가에 대한;;)
힐러님이 잔소리 하시니 지금까지 한 마디 안하고 있던 저도 그 쯤 되니 좀 짜증이 나더라구여
그래서 누구님이라고도 안하고 그냥
탱분이 렙이 낮아서 어글 끄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중앙까지 따라가셔서 그걸 다 맞고 그러심 어째여; 자리 잡을때까진 평타 견제 정도만 해주시지;
이랬더니 갑자기 광전분이 그런말이 하고 싶으면 잡을때 하시지로 시작해서는 힐러분한테는 캐릭이 세개는 되냐는둥 자기는 부캐인데 그렇게 잡는거 다 알고는 있었다 라면서 ㅡ.ㅡ;
초기화해서 밖에 나와서까지도 무사분까지 합세해서 저보고 말을 비꼬지 말라는 둥 아주 물고 늘어지는거에여;; 전 정말 처음에 저 말 할때까지만 해도 감정 상한것도 없었고 비꼴 의도 커녕 그리뵈는 단어조차 없었어요. 비꼬지 말라기에 그래 보였나 싶어서 순진하게 스크롤 올려 내가 한 말 찬찬히 읽어봤건만. 아주 말싸움 시비를 거시더라구여 둘이서.
아 급 피곤해짐을 느끼면서 두 분 차단하고 제 볼일 보고 있었는데 가만 계시던 탱분이 또 명언을 남기셨어여
'몹 잡는데는 공식 같은거 없어여'라고. 아니 그럼 파티는 왜 있는거죠? 파티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말을 하면서 파티로 인던은 왜 들어오는 건가요;;
결국 힐러님이랑 저랑 저 분들 참 힘들다하며 세 분 차단하는걸로 이야기 끝이네여;
탱이 렙이 낮아서 어글 뺏기가 쉽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때까지 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5분 10분도 아니고; 1분이면 될걸 그 시간이 아까우니 딜 하지 말라는건 웃기는 소리다라며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웃기기도 웃기고;; 무사분이랑 광전분이랑 같은 길드더니만 길원이라고 감싸는건 알겠는데 좀 도가 지나쳐 보였어여;
아 그리고 무사라는 분이 저보고 그러시더군여 자기가 50렙 법사가 있는데 법사 아주 속편한 직업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