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경 우리집 둘째고양이가 집을 나갔습니다.
랜턴과 통조림 이동장을 들고 오전 10시까지 아파트 위아래 통로 복도, 문잠가가며 찾던 중
12층에서 보니 밑에서 흰색 고양이가 화단에 보이더라구요.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녀석이 맞았지만 도망다녀서 9시간동안 잡지못했습니다.
휴,... 철물점가서 포획틀이라도 사야하나 싶습니다.
돌아다니다 저녁엔 어두워서 못본듯 아침에 보게된 아파트 화단 묘비가 있네요.
어떤 반려동물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안타깝더라구요.
묘비를 만들어준 분의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