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여자입니다. 26살 오빠를 세번정도 봤는데 사람이 너무 괜찮아서 호감이있다고 오늘 갑작스럽게 말했는데, 엄청 당황해하더라구요.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자기가 왜좋냐고,어떤점이 좋은지 모르겠다네요. 두번정도밖에 안만났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럽다고하네요. 저보고 특이하데요. 제가 좀 급하게 서두른감이 있긴한것같아요. 그리고 그다음엔 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싫진않고 호감은 있다는데 얼마전에도 소개팅했다가 그 여자도 거절하고, 제가 싫은게 아니라 연애를 할 마음이 없다네요. 그냥 제가 싫다는소리밖에 안들리는데 서로 더 지켜보자는 식으로 말했어요. 제가 담배를 펴서 그런걸까요.. 제가 못생긴것도 아니고 몸매도 안예쁜게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것도아닌데 .. 이 오빠의 반응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