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까르보나라를 많이 먹는 편인데 색다르게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보자! 싶어서 며칠전에 마트 가서 재료를 샀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 남편이 회식 간 동안 혼자 도전해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퇴근하자마자 황급히 주방으로 고고!
첨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고 요리를 평소 잘못하는 편이라 두근두근 했었어요.
1. 물을 올렸습니다.
정량 그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제 맘대로 물 올렸어요(?)
2. 그리고 소금 제 맘대로 넣고 올리브오일도 제 맘대로 넣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오일 넣는거 사진 찍으려고 한손으로 용 쓰다가 휴대폰 떨어져서 넣는 사진은 다 포기했....
올리브오일은 이거 썼는데.... 뭔진 모르겠고 마트에 올리브오일이라 적혀있고 젤 작은 용량이길래 이거 샀어요.
3. 그리고 끓는 물에 면 투하!
양도 그냥 제 손에 집히는대로.. 끌리는대로... 500원 동전 그런거 난 모르겠고 그냥 내 맘대로...
4. 면을 끓이는 동안 마늘을 잘랐어요.
칼을 무서워하는(?) 저는 과도로 마늘도 제 맘대로 잘랐답니다.
5. 준비된 마늘은 올리브오일을 뿌린 뒤에 볶았어요.
그리고 마트에서 이런 것도 샀는데 그냥 넣으면 될 것 같기에......... 후라이팬에 제 느낌대로 그냥 부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면 물기 빼기 귀찮아서 집게로 그냥 옆으로 옮겨 담았어요.
7. 그리고 베이컨 투하! 첨엔 베이컨 반만 넣었었는데 보관하기 귀찮을 거 같아서 더 넣었어요.
8. 익어가는 알리오 올리오....
짜잔 완성!!!!!
집에 있던 바질과 후추를 뿌리니 비쥬얼이 그럭저럭 나왔어요ㅋㅋㅋㅋ
맛도 알리오올리오 소스 덕인지 맛있었구요.
이거 오유에 올리려고 어제 용 쓰면서 사진 찍었는데 뿌듯하네요 흑흑
알리오 올리오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