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여잔데요..ㅜㅜ
제 고민좀 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양이 많아요 저도 모르게 그오빠를 묘사하다보니
짧은 글로 담을 수가 없었어여...이해부탁드려여...

    
다름이 아니라 하루에 수업 2개를같이 듣는 복학생 
오빠한분이 잇는데
어쩌다보니 두개다 같은 조가 됐어요

처음에 약간 클럽st여서 경계했는데
먼저 두개다 같은 조네요 하고 먼저 아는척해주니까
사람이 참 단순하게 인상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네 ㅎㅎㅎ웃고 머시따....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조별과제 단톡방에 초대가 됐어요
 오빠가 갠톡으로 다른 조별과제 단톡 초대왔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아직안왔다 왜안오지 
이얘기만하고
조별과제2개 잘해보자 하고 짧은 카톡이 끝났어요

...ㅋ 그냥 먼가 오랜만에 남자랑 개인톡하니까
두근두근설렘설렘해서 나도모르게 그 오빠를
의식하게되더라구여......

근데 오늘 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그오빠랑
수업이 있었는데

너무 멋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느낌이.... 얼굴은 그닥 잘생긴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 토론문 안읽어와가지고
다 데꿀멍하고 잇는데
그오빠 거의 혼자 프린트해와가지고
자기생각 뙇 밝히고..
참 사람이 섹시해보이고...

근데 그 오빠는 저를 행인2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앗어여
그 토론문 제가 올린건데 이름도 잇는뒙
누가 올린건지 묻더라구요 ㅎ허허;;;;난 페북염탐도
햇는디:;;
 
제 옆자리에 앉아서 토론했는데
너무멋잇엇어영

근데 그냥 그오빠한테 되게 잘보이고싶엇는데
호감가는 사람이 옆에 앉으님가
바보가 되더라구여....헣

저는 원래 좀 친해지고 싶은 사람잇으면
여자든남자든 귀여운척해서 좀 친해진단말이에요
선배☆이거 잘모르겟어여☆뀨ㅠ
이런싣으로.... 
 
근데 그오빠는 완전 공부열심히파
더라구여 맨날 맨앞자리에 앉고...
모르는거잇으면 교수님께 질문하고..

약간 외향적인것같으면서도
같은 조에 그오빠랑 같은과동기 2명이잇는데
아예 안친하더라구여..?
그오빠둘이는 짖짜 클럽좋아하고
잘노는 스타일인데

토론할때아니면 별로 말안하고
성격이 착한것같긴한디
토론할때
되게 말 잘들어주고 잘웃어주고그래서여 
근데교수님 수업들을 때만
눈이 번뜩하는 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겟어요...
얼굴도 별로 안예뻐서ㅠ..흑 
 
그리고 조별과제에서 만나서 1주일에 한번밖에
못만나니가 친해질수도..잇을지모르겟고..ㅠ
물론 답사를 2번이나 같이가긴하지만....

흐ㅠㅠㅠㅠㅠㅠㄱ고민이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