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식습관이 이런건 아닌데 가끔 스트레스많이 받으면 며칠씩 이러네요..

그저께부터 또 이랬는데 어제 너무 심하게 과식과 구토를 여러번 반복했더니 

속은 비었는데 몸은 부어오르고 어지럽고 근데 또 계속 뭔가를 배에 넣고 싶네요. 

지금 마지막으로 먹은게 조금만 먹고 자자고 새벽 한시쯤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또 속이 안좋아서 다 토해버렸더니 어질어질하고 잠도 못자겠고 불쾌한데

더 문제는 그러고 한두시간 지나니까 (지금) 또 속이 비어서 배가 고파서 잘수가 없네요. 

근데 이제는 너무....속이 다 버려서 음식 생각해도 뭔가 속이 안좋아지는것이 

먹기도 싫고.. 그렇다고 안먹기도 싫고... 자학하듯이 먹게 되는 것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먹고 토하는게 정말 몸, 정신 다 버리는짓인걸 알고 있어서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거 말고 일단 지금 제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불면증도 있어서 무시하고 자려고 해도 뒤척거리고 괴로워하기만 할것같은데.. 

며칠전에 아플때 사다놓은 죽이 있는데 그거 조금 데워먹을까요?

근데 그걸 먹어도 지금같아선 다 토해낼것같아요. 속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