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린 주말에 에버랜드 혼자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1년치 자유 이용권 입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혼자 자주 에버랜드 가서 T익스프레스 하나만 타고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히 미션을 정해서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첫째 미션. T익스프레스 타는 모습을 액션캠에 담아오기!!(무서워하는 얼굴 담기)
둘째 미션. 관람차 위에서 튤립과 벚꽃을 같이 카메라에 담아오기!! 입니다.
회원증 사진에서 보시듯이 놀이기구 탈 생각에 즐거운 표정이지만 곧 어둠이 깔린 표정으로 변할 것 입니다.
얼굴죄송...
오토바이 타고 도착하자 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곧바로 첫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T익스프레스에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타는순간... 안전요원분?이 찍으시면 안된다고 해서 타는 모습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옆자리에 아무도 없이 혼자 탔어요.. 찍을 수 없다는 미션실패의 충격에 안경벗는것을 잊었습니다.
결국 첫번째 내리막에서 10년지기 안경친구와 공중에서 작별했습니다.
첫째 미션 실패는 안경과함께 무참히 깨져버렸습니다...
그래도 다음 미션이 남았습니다. 바로!! 튤립축제!! 출립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하러 바로 튤립이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튤립이 없네요... 가지만 남아있어요. 아직 튤립이 필시기가 아닌가봅니다.
커플만 여럿보이고요ㅎ
벚꽃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참 좋죠? 에버랜드에 혼자와서 우울하기 딱 입니다.
그럼 이제 벚꽃이라도 구경하기 위해 관람차를 타봅시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어잌후 ㅎ허허 중단된지 5년이 다되가는데 이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ㅎ
이제 뭐할까? 혼자 왔으면 뭔가 추억거리를 가져가야하는데.. 곰곰히 커플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떠올랐습니다. 가장 유치한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찍어보자!!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것을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끼리 귀엽당~ㅎㅎ
코끼리들아 모여서 날아라 출~발~ㅎ (왼쪽 아래 날짜는 액션캠 날짜가 잘못되어 나온것입니다.)
집에나 가야지..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