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에서 같이 조교로 일하던 남자애랑 사귀게 됐는데요ㅜㅜ드디어!!ㅜㅜㅜㅋㅋㅋ사실은 저 혼자 짝사랑하는 줄 알고 있었던 터라 엄청 기쁘네여!!! 어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언제부터 절 좋아했냐고 물어봤더니... 저한테 딱 반한 순간이 있었대요. 학원생한테 제가 의자넣고 가라고 했는데 걔가 그냥 갔거든요. 그래서 제가 궁시렁거리면서 그 의자를 대신 집어넣었는데 그때 반했대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요 저도 그날이 기억나거든요? 근데 제가 원래 항상 메이크업도 하고 머리도 풀고 다니는데 그날은 낮잠자다가 출근시간이 좀 늦어져서 머리도 걍 묶고 화장도 비비크림? 정도 밖에 못 바른 날인데..엄청 못생긴 날이었어요 남자분들은 외모 상관없이 하는 행동으로 반할수도 있나요? 아니면 그냥 나 놀리느라 한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