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정도에 부스럭부스럭 나는 소리에 살짝 눈을 떠보니
300일 딸아이가 어느새 우리침대로 올라와서 놀고 있더라구요(우리침대옆에 바로 애기침대가 있어요)
이른시간이고 피곤했기에 아내랑 저 둘다 눈감고 자는척 했더니
저에게 살며시 다가와서 입술에 뽀뽀를 세번이나 해주는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아내빼고 저만 ㅎㅎㅎ
평상시 뽀뽀해달라면 들은척도 잘 안하고 입을 쩍 벌리고 뽀뽀해줘서
언제 뽀뽀를 제대로 해주려나 생각했는데ㅎㅎ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침부터 뽀뽀선물을 받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맛에 딸키우는 가봐요 ㅎㅎ
딸! 딸!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딸바보 아빠들 힘내시고 이쁘게 키우자고요^^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