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1억 오피녀'가 성매매로 1억을 벌었다며 자랑했다가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11일부터 SNS에는 '언니들 저 1억 모았어요'라는 제목으로 "드디어 200만 더 모으면 1억 되네요. 내일부터 일할건데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두렵기도 해요. 목표 1억 더 남았는데 잘 모을 수 있을지.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여기에나마 올려서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어요. 업종은 오피예요"라고 적힌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 글을 올린 여성은 9800만6895원이 찍힌 통장 계좌 잔액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오피녀 탈세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고, 국세청은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여성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