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떤 분이 제 책상에 두고 가신 종이 고양이예요 *^ㅅ^*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키운다는 생각은 꿈도 못꿨던 터라
더 반가웠던 종이 고양이였어요
그런데 우연찮게도.. 그날 밤 모임에 제 아는 분이 쓰레기장주변에서 발견된 두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신거예요
한 마리는 주인이 정해졌고 남은 한 마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셨던 때에
제가 키워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
그래도 얌전히 제 품에 안겨 자는 모습에.. 부족한 집사지만 잘 키워주겠다고.. 쓰레기장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키워주겠다고 집사는 약속했습니다 ^^
포동한 다리위에서 포근히 잠드신 냥님♥
한동안 어깨 위에서 경치를 감상하시더니..
차 뒷유리쪽을 넓은 테라스 삼아 돌아댕기시는 냥님
그리고 점찾기 놀이!
찾았다!
일단 일주일간은 다른분께 부탁하여 임시보호를 맡겼어요
깔끔하게 목욕도 시켜주셨네요 ^^
원래 고양이를 키우셨던 분이시라 걱정없이 맡기게 됐어요
일주일후면 이제 내 품으로!
냥님은 암컷이구.. 이름을 아직 못지었는데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도 공부많이해서 훌륭한 집사가 되겠습니다 ~! ^^ㅎㅎ
그리고 코리안숏헤어 턱시도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