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직위 인간이 뭔가 심기가 뒤틀려 저를 싫어하는 줄은 알겠는데. 전 관계개선 의지 없고요. 그냥 책 잡으면 한번 따금히 싸가지 없게 굴지 말라 한마디 할 생각입니다.
여튼.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은 건 이겁니다. 직장 내.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종이.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근데 평소 말도 인사도 씹던 그 인간이 오랫동안 참아왔는데 한마디만 하겠다고. 플라스틱 쓰레기통안에 커피믹스 비닐 자꾸 넣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전 비닐도 넣어도 된다. 라며 황당해 하는데. 어의없다는 듯 벌레 씹은 표정 하더라구요.
비닐을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넣지 않고 일반 쓰레기에 넣는 것이 맞는 겁니까? 뭐 설사 제가 잘 못 됐다 해도. 그런 식의 지적과 태도는 무례하다 생각하지만 시시비비가 궁금해 글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