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좋아하지만 기억력이 없어 항상 네이X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며 요리하는 혼자남입니다.
나중에 다시 보고 만들기 위해 올립니다^^
이연복 셰프님이 해장 라면 만들었던 것 기억해내서 해장도 할 겸 집 냉장고에 있던 것들로 응용 해봤어요^^
재료 : 라면 (1개), 대패 삼겹살 (5조각), 문어 (한웅큼), 다진 마늘 (아빠숟가락 2/3스푼), 대파(한웅큼)
우선 냄비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과 냉동 대파를 볶아줍니다.
이연복 셰프님은 그냥 삼겹살을 넣었지만, 전 집 냉동실에 대패삼겹살 밖에 없었기에~~
근데 대패 삼겹살이라고 백종원 셰프님이 만들었다고 하시던데, 부산에서 초딩 때, 약 20년 전부터 먹었었던 기억이~~
여하튼, 대패 삼겹살이 익으면, 물을 500ml 보다 살짝 적은 양을 넣고 물이 끓으면 스프와 면을 넣어줍니다.
흔치 않겠지만, 집에 문어 숙회 냉동 시켜 놓은 것이 있어서^^ 다른 해산물로 대체 가능합니다~
면이 살짝 풀어지는 동안 문어를 썰고, 면을 괴롭혀 줍니다.
문어는 원래 삶아져있던 것이라서, 먹기 1분 전에 투하!! (다른 해산물이라면 면과 스프를 넣고 한번 끓어올랐을 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먹으면~~ 속이 확 풀리네요
이때까지 해 먹은 해장라면 중에 최곱니다^^
내 목에 남아 있던 술을 끌어 내려 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