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 글에 쓴 대로 하드가 맛이 가버린 관계로 -_-
하드 교체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시게이트 하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걸로 걍 줬던 기억이 있는데 (실수인지 모르지만 보증기한 스티커도 새걸로 붙여줌!)
WD 서비스센터, 특히 명정보측은 악평이 어마어마하더군요 -_-
두려운 마음을 안고 도착한 나진전자월드 3층
들어가니 데스크에서 여직원 한분과 남직원 한분이 전화를 받고 계시네요
남자분이 전화받으면서 손짓으로 여직원 쪽을 가리켰고
저는 그 앞에 서서 주섬주섬 하드를 꺼내고 기다렸더니
곧 전화를 끝내고 하드를 받아가시더군요
그리고 바코드 두번 삑 삑
"... 끝난건가요?"
"아니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그러더니 옆에 산더미같이 쌓인 박스 중 하나를 뜯어서 저에게 주시며 말하길
"교체되셨구요~ 보증기간은 그대로 승계되셔서 올해 9월까지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결론은 인터넷의 무시무시한 악평에 비해 상당히 친절함을 느끼며 나왔습니다.
교체된 하드도 업글되어서 원래 버퍼 32짜리였는데 64로 업! 요시!
날짜 옆에 V 표시가 있는데 이게 아마 재생하드인가봐요 ㅎㅎ
그리고 지금은 용산 온김에 갑자기 뽐뿌받아서 램이랑 메인보드랑 급 구매하고 CPU 구매처를 뒤져보는 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