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자인데요.
연애 세번 해봤고 다 금방 헤어졌어요.
세상에 부모님의 자식 사랑 빼고는 순수한 사랑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호르몬의 장난질이죠.
시작은 조금씩 달라도 뻔한 전개, 뻔한 결말.
남자는 남자대로 뻔한 패턴에 흐름이고,
여자는 여자대로 뻔한 패턴에 흐름.
그래도 그 감정에 취하면 좋고 거부할수 없으니까
다들 반복하면서 살고있는거 아닌가요?ㅋㅋ
따지고보면 술, 마약과 다를게 없죠.
가끔 봉사활동 처럼 세상에 인류애를
갖고 사랑을 베푸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행동들도 사실 다
자기애에서 출발한 감정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훌륭한 일을
한다는 건 인정하고요. 다들 편의상 일정 부분의 자기자신을
검열하지않고 그려려니 속여가며 또는 넘어가며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가끔 제가 이런 관점들을 가지고 있는게
싫습니다. 냉소적이랄까 회의적이랄까 그런 세계관이죠.
인간은 모두 이기적이다라는 명제처럼요.
다만 제 눈에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그러하니
이 관점의 틀은 스스로 벗어나지 못 합니다. 책도 많이 읽습니다만
깨지지를 않아요. 오유에는 여러 방면의 현자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제게 도움 되는 이야기 혹은 제 관점에 대해 토론 해볼 용의가 있으신 분을 찾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