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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5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silience
추천 : 0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0/31 09:30:56
체제 순응 vs 저항이
100% 흑백으로 나뉘어서
넌 순응 넌 저항
명확하기만 하다면
체제 기득권이 저항 인간들을 골라서 숙청하기 편하겠죠.
그러나 우리가 칼라로 이어지지 않은 이상
심지어 체제 최상위 수혜층조차
순응과 저항의 밀당이 순간순간 진행되며
장기적으로도 그렇죠.
반대측도요.
또하나의 전제가.
체제 기득권 층이 모두 단일 유니트로 같도록 완젹히 평등하며
중간층
서민층
빈민층
저항층
순응층
모두 카테고리에 맞게 그라데이션 없이 단일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저항의 퍼센트와 상관없이
일단 저항 낌새 있으면 다 처단 한다면
심지어 체제 지배자나 수색부 집행부?조차
다 처단 되겠죠.
독재국가는 표현의 자유가 금지되어서
드러나는 표현이 극단적으로 적을 뿐이지
저항이 없진 않죠.
민주주의는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으나
마찬가지로 체제를 위협하는 사상과 표현을
자유라고 방기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 국가라는 뜻이
대로변에서 똥 마음대로 쌀 자유는 아니거든요.
민주주의 국가도
쓰레기는 치우고 삽니다.
다만 민주주의 특성으로
시민들이 일반적으로 민주주의를 유지할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다는 상호간의 신뢰와 이에 기반한 법이 있기 때문에
독재에 비교해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누릴 뿐이지
그 민주주의를 훼손할 사상의 전파와 표현을 용납하지는 않죠.
미국이 is 용납할까요
미국이 자국내 is 체포 한다면
미국의 체제를 저항하는 수준을 넘어
심각하게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구성원들에게 치명적인 해로움을 끼치며
체제를 위협하기 때문이겠죠.
패션 진보라 묶지만
과거 그들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표현하여
그들 개인의 물질적 지적 경험적 자산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기대 수익을 올리기 힘들었습니다.
소수 엘리트 운동권 얘기라면
그때 어두운 독재 시절
그들이 표현을 감췄다면
그들이 얻은 직장이나 물질적 보상과 사회적 지위는
훨씬 컸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명예와 자긍심 빼고요.
과거 운동권의 역할은
인정해야 합니다.
사회가 바뀌며
달라진 개인들도 각자 다른 형태로 오늘의 모습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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