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이 2045년쯤 되면 인간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무한한 삶을 살수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이 개발한 불로약(영양보충제)을 매일 먹고있으며 그 덕분에 그의 실제나이는 60대 후반이지만

신체나이는 40대 후반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유전자조작.텔로미어 인위적 연장이 가능해져서 이미 늙어버린 사람도 20살의 모습으로 회춘이 가능해지고

해파리.바닷가재처럼 늙지않는 유전자를 얻으므로서 더이상 노화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영원히 살수있는 시대가 온다면..

밝은 면으로 본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영원히 살수있기 때문에 자신이 살면서 세상의 모든것을 대해보는게 가능해지고

또 자신의 꿈을 무한하게 펼칠수도 있고 늙지않으니 나이에 대한 차별이나 취업시 나이제한 이런것도 사라지고

늙어가는 자신의 나이에 대한 컴플렉스가 사라지고 국가적으로는 살면서 오랜 경험과 화려한 스펙을 쌓아온 고급인재들을 활용할수도 있고

더이상 저출산문제로 인한 인구감소문제나 고령화로 인한 노인부양비 지출(늙지않으니 노인이라는 개념이 사라짐) 문제도 사라질 것이고...

반면에 어두운 면은 당연히 인구폭발 문제일겁니다. 하지만 인간이 앞으로 죽을일이 없으면 출산기피현상이 더욱더 심해져서 출산율이

거의 소수점대의 소수점대로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출산을 하는 이유중 하나가 자신이 늙어죽기 때문에

그 늙어죽을것을 대비하여 후손을 남기려는게 본능인데 만일 자신이 늙어죽을 일이 없어지고 영원히 살게 된다면 대부분 인간들은 출산을 포기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인생을 즐기는 방향으로 살기 때문에 인구증가속도도 상당히 더뎌져서 인구폭발문제는 한참뒤(대충 몇천년에서 몇만년뒤에?)에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 그전에 인류는 물질문명을 계속 발전시켜  해저도시를 세우고 우주거주지나 화성 등 외계행성을 개척하여 테라포밍하면서

지구인구폭발문제를 해결해나가겠죠... 더구나 은하급 문명을 이루는 카르다쇼프척도3(은하단위의 문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고...

또한 늙지도 죽지도 않는 무한한 삶을 살게되면 자신이 늙어죽을 일이 없으니 무한한 꿈을 꾸겠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반대로 뭐 앞으로 죽일일도

없는데 천천히 살지... 하면서 느긋해지고 게을러지는 사람들도 많을것으로 보입니다.(수명이 존재할때는 죽기전에 꼭 이루어겠다는 마음이 사라짐)

또한 일자리나 사회적 기반 문제에서는 영생 1세대들이 꽉 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되면 영생 1세대들만 좋지... 그 아랫세대들은

상대적으로 불행해지고 세대간의 착취문제가 커져서 후세대들의 불만이 폭발할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정년연장을 둘러싼 중노년층과 청년층의 갈등만 봐도 알수있죠...

또한 인간은 세대와 세대를 교체하면서 젊은 세대의 새로운 적성을 창조하여 발전시키는게 원칙인데 영생을 하면 세대교체가 사라져 버려

새로운 사회의 혁신이 실패하고 낡은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갈것이라고 우려를 많이 할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