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가 갖춘 조건도 없으면서 회사 조건이나 보고 앉아있다..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과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람의 모습 사이에는 꽤 먼 거리가 있다.
처음 이력서를 쓸때 빈칸을 채울 수 있는게 얼마 없다는 걸 알았다.
처음에는 나의 장점을 알아 줄 회사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나에게 장점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이력서 하나가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냥 종이 하나가 그 회사의 이면지가 되었나보다.
이런 글 쓰면서 스스로 면죄부를 사고 있는데
결국 난 내일도 떨어지겠지 뭐..
생각을 정리하고, 1년정도 투자해서 취업용 공부를 해야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