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게시판 여러분? 저는 군복무중인 의무경찰 입니다.
현재 저는 충청남도 보령경찰서에서 근무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경찰서에 큰 경사(?!?!)가 생겼습니다.
바로 저희가 기르는 고양이의 새끼들이 무려 5마리(!)나 태어났어요!
지금 저희가 기르는 고양이도 사연이 있는 고양이 입니다.
작년 9월경... 경찰서 후문에서 먹이를 찾아 구슬피 울던 야옹이가 한마리 나타났어요
어미없이 혼자서만 돌아다니던 새끼야옹이는 저희가 발견하여
경찰서 내부의 노래방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자비로 통조림도 사다주고 사료도 사다주고....
그리고 저희 야옹이가 고양이로 바뀔 무렵 (?)
경찰서 바로옆에 고양이와 정분이 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추울까봐 겨울에 노래방안에 히터도 틀어주고 집도 만들어주고 씻겨도주고.....
그리고 이번에 새끼가 5마리나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태어나고 몇일후 한마리가 죽었어요.... 젖을 못먹고 자꾸 밀려나다가 결국 죽은듯 싶어요... ㅠㅠ)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1. 혹시 아가들한테 고양이분유를 먹이고싶은데 너무 거부합니다 ㅠㅠ 혹시 쉽게 먹일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충청남도 보령에 거주하시는분들중 고양이 분양 받고 싶은분이 계신가요?
노란색 치즈같은 고양이 2마리가 주인을 찾고있습니다! (두마리는 분양완료)
혹시라도 다른 조언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동물게시판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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