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쌓아둔곳 안에 새끼고양이 두마리 낳고갔어요.
한마리는 틈 아래로 빠져서 꺼내줄라는데 똑똑한애인지 기어나왔네요ㅋㅋ
너무 좁고 위험한거 많은곳이라 꺼내서 안전할것같은곳에 넣어놨어요.
낳아놓고 간곳 바로옆이니 어미오면 보겠죠?
까만애는 눈 하나도 못떳고 노란애는 한쪽눈만 떳네요.
둘다 눈에 때낀거처럼 눈뜨지도 못하는데 물티슈로 좀 닦아줄까 하다가 다칠까봐 냅뒀어요.
똥싼건지 몸에 더럽게 묻어있는것만 닦아줬습니다.
어미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하려구 참치캔 하나 까놨어요.
오유에서 이런거 많이봐서 베일까봐 적당한거 찾아서 덜어놨구요..
아 지금 이사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요약하자면
누나네(단독주택) 옥상에 도둑고양이가 새끼 두마리낳고감.
위험한곳이라 꺼내뒀음.
집에 개 풀어놓고 키우고 고양이 안좋아하는 집이라 걱정..ㅠ
개는 옥상 못넘어오게 펜스쳐놨으니 걱정안하셔도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