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오래했기에 추천유도 이런걸 하면 안되는것을 정말 잘 압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의견을 내주셧으면 좋겠습니다..제 인생이 달려있고 정말 간절합니다..여기밖에 물어볼곳이 없어요..

 
저는 이과재수생입니다..재수를 택한 이유는 제 꿈과 현실에 대해 더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해서였어요 꿈은 뮤지컬 배우입니다..제가 꿈을 따른다면 재수생활동안 노래 연기 춤을 연습하면서 뮤지컬과를 들어가기 위해 노력할것이고 현실을 따르면 계속 하던 공부해서 공대에 들어가는것입니다


저는 제가 뮤지컬배우가 되어 무대에 선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을거란 생각을 해요..생각만 하는것이아니라 정말 제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이고요...하지만 그 무대에 선다는게 정말 힘들죠..주조연이 아닌 앙상블 오디션에도 몇백대 일의 경쟁률이니까요..

만약 세상이 노력한만큼 결과물이 나온다면 전 뒤도안돌아보고 꿈을 택했을꺼에요 
누구보다 노력할 자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않죠... 

솔직히 저희 집 경제상황이 좋지않아요 그래서 더욱 고민하게 되는것같아요..차라리 제가 이 재수생활동안 공부만 해서 나중에 미래에 안정된 직업을 가지면 어느정도는 생활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뮤지컬배우는 배역을 못따면 그냥 수입이 0원이에요..배역을 따내도 주조연아니면 70만원?정도 밖에 안되고요(경력과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되면 투잡을 뛰게 되죠 정규직쪽은 못하니 알바를 뛰겠죠 하지만 그것도 젊을때지 나이들어서는 알바도 못하죠..그렇게 되면 제 생활비는 어찌할 것이며..인생은 어떡하나요

그래서 진짜 요즘 맨날 밤마다 울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뮤지컬배우가 정말 하고싶은데 제 미래를 생각하면 답이 없어요.제가 꼭 성공할꺼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성공이 쉬웠다면 지금 무명뮤지컬배우들이거의 없을테니까요

차라리 집이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았으면 제 몸만 챙기면 되니 꿈을 향해 갔을텐데요...뭐 이것도 핑계일 수도 있겠죠..

 

여러분의 생각을 묻습니다

저는 그냥 현실을 따라 수능공부를 해서  공대를 갈까요
아님 꿈을 따라 연습하면서 공부도 해서 대학교뮤지컬과를 들어가서 살면서 오디션도 보고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까요..

현직 뮤지컬배우분들도 계시다면 제발 댓글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자신들의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다는것을 아시면서도 그 직업을 선택한이유요...

정말 죄송하지만 ...익명을 하고 싶지만..베오베가서 더욱 많은 사람이 제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간절해요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무슨 인생이 달려잇냐 할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