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저는 이제 개강해서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없는 제 자취방에서 혼자 자고, 혼자 일어나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은
조금 힘드네요. 그녀도 모르게 남기고 간 그녀의 흔적들이요.
그녀는 잘 지낸답니다. 그녀의 친구가 그러네요.
그러니 잊고, 잘 살라고 너도 잘 살라고 합디다.
네 그러고 싶네요. 학교공부도 해야하거니와 공무원 공부도 하는 저이지만
굳굳히 버텨볼렵니다.
힘든거 사실이네요.
그리우면 그리워 하면 되고, 생각나면 생각할렵니다.
매일 썻다 지우는 카톡도 언젠가는 저도 안하게 되겠죠?
헤어진 지 한달이 되어가니 여기저기서 여자소개가 들어오는데, 제 눈에는 그녀밖에 안 보여
아직 그녀를 잊을 준비가 안되었다는 거겠죠?
아, 그리고 어제는 밤에 울었네요.
너무 보고싶어서, 그녀의 물건이 제 눈 앞에 보이니
보고싶네요. 어떻게 지내는 지, 다른 사람 만나는 지도 궁금하고, 힘든 건 있는 지도 궁금하고
네...이 아침에 실습 나가기 전에 이렇게 글을 쓰고 갑니다.
헤어지신 분들
그녀가 없이 버티고 계신 분들! 우리 잘 참아보아요. 시간이 약이래요.
잘 참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