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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591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pZ
추천 : 0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2/14 08:58:07
할머니가 어제 돌아가셨다네요. 
부랴부랴 씻습니다.
 나랑 본적도 잘없고 친했던 기억이 없는데 장례식가야하나.....?
예의상가야하는거맞나?
 엄마는 할머니 장례식도 안가는 냉혈한년으로 몰아붙일테고....;;; 

시체보기싫은데.옛날에도 많이 봤는데..


음. 
으음. 
으으으으으음. ㅠㅠ;;;

 이게 예의절차인지 당연히 해야하는 도리인건지..... .
엄마를 태어나게 해주신분이니 가야하는게 도리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걸까요? 내 장례식일때 주위에 아무도 안올바에야 그냥 고인위로겸 가야하는그런거?  

그리고 장례식장 가면 3일내내 분위기따라 우울해져야있어야한다는것에 스트레스가 쌓여요.
어머니는 펑펑 우시고 저는 옆에서 달래도 소용이없더랬죠.덩달아 저까지 피곤하고 우울한.
작년도 그렇고 제작년도 그렇고. 
 
 고인 슬퍼하지말라고 즐겁게 지내는 장례식은없나요....
응답하라1988에 보았던 장례식이 한없이 보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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