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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90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sa
추천 : 1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2/12 21:13:56
푸념.. 죄송합니다.
남자친구한테 잠수이별당하고 ..
연말 연초 시간을 잃은 것 마냥
힘들고 슬프고 한없이 우울하다가.
내 할 일은 해야지 싶어서 꾸역꾸역
면접 알아보고 이력서 내고 하는데..
오후에 면접 고작 십몇분 보는거
횡설수설하고 왔네요..
이별 후 상실을 겪으면서 기억력도 떨어지고
멍하고 식욕도 잃고 체중도 빠지고 잠도 안오고.
겉으로 보기엔 무덤덤해보이는데
사실 많이 힘드네요..
이별을 감당하는건.. 혼자 조용히 삼키겠는데..
면접은 또다른 감정을 느꼈네요.
횡설수설했더니 쥐구멍 들어가고 싶은..
동창 친구들에게 힘들다는 말 잘 안하는데
힘들다 외로워.. 했더니
언제나처럼 자기 말만 하는 친구는
'나 보톡스 맞으러 왔어~'
타지에 살아서 만날 이도 없고
비도 오고 화장도 뜨고 면접도 말아먹고.
외로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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