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된 우리 아기.. 단 하루도 1분1초도 떨어져본적없는 우리아기가.. 적응기간이라 고작1시간이지만 내일 처음으로 홀로 사회에 첫발을 디디네요ㅎ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때처럼 너무 복잡한 감정이 들어요 솔직히 이날을 너무나 기다렸죠..자유.. 근데 막상 코앞으로 자유가 찾아왔는데 마음이 좋지가않아요 왜 기쁨보다 두려움과 불안함이 더 큰건지 한시도 떨어져본적없는 우리아이가 내일 한시간동안 얼마나 울지.. 항상 또래애들한테 먼저 다가가는모습을보고 아 이제 친구가 필요한거같아 입소대기를 덜컥해놨는데 이렇게 빨리 보내게될줄이야.. 하..너무 작은 갓난아기일때가 엊그제인데 너무나도 빨리크네요..아 싫다!!!!!ㅜㅜ빨리크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