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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8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스페란사
추천 : 148
조회수 : 182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2/15 00:02: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14 16:58:55
저처럼 컴퓨터에 앉아서 구인사이트에 새로운글 올라오나 안오나
실시간으로 F5 눌러가면서 대기하고 있나요..?
돈이 너무 궁해서 전공살려 알바라도 하려고 이력서 넣으면
몇일이 지나도 "읽지않음"이라고 나오는것을 맘상해 하고 있나요?
하루에 알바 이력서만 3개 이상씩 넣고 계신가요?
면접이라도 보러가면 내이력서 밑으로 수북히 쌓여있는 이력서들을 보고 답답해 하시고 있나요?
후불식 교통카드 몇개월씩 밀려서 독촉전화오고
집에서는 눈치보이고 막상 나갈때는 없고 어렵게산 담배한갑, 담배한가치에 맘을 위로하고 계신가요?
난 왜 다른애들처럼 소개받을 직장, 조언받을 선배가 없나 한탄하고 계신가요?
집안이 넉넉치 않아서 빨리 돈을 벌어서 집에 일조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죄인처럼 방안에
틀어박혀있지는 않나요?
저만 그렇게 사나요..?
힘드네요.
아참 오늘 발렌타인 데이죠?
저도 오늘 선물 빡세게 받았습니다.
항상 힘들때 제맘을 위로해주던..
제 오토바이를 도난 당했습니다..
소중한 것인데..
신고를 하고 동네한바퀴 돌아오면서 담배를 몇가치나 폈는지 기억도 안나요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쌀쌀하더군요.
다들 힘냅시다.
좋은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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