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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안 맞는 직업이란게 있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589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oa
추천 : 0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1 10:45:30
30대 중반의 남자 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제가 종사하던 업계를 떠나 1년간 좀 쉬었고...
 
다시 돌아오려고 하니 때마침 제가 일하던 업계가 거의 파산지경이 나서 사람을 뽑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겨우겨우 다른 업계 쪽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정말 제가 하던 일이랑은 완전 딴판이고...
 
(예전이 관리 및 사무직이라고 치면...이번일은 발로 뛰어 다니면서 사람 만나고 업체 방문이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있고...업체 공장도 방문해야 되고...)
 
그래도 이 불황에 취직 된 것이 어디냐 생각해서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물론 새로운 업계이기 때문에 제가 적응 못해서 그런거다란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이제 3개월 일했는데...일때문에 밤샌 날만 일주일에 3일 정도 되고...분명 다른 분들은 그렇게 바빠 보이지도 않는데 저 혼자만 바쁜거 같고...
(다른 분들은 다 5시 30분에 퇴근...)
 
집에 와서도 일 걱정 때문에 새벽 3시까지 맥주 한잔 하면서 계속 이메일 확인하다 (본사가 유럽이라 밤에도 이메일이 옵니다..) 자면 눈이 저절로 6시나 7시쯤 떠 지더라구요...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힘든 상태가 된 상황이라서...저 신입때 원래 이랬었나 기억도 안나네요-_-;;;
 
여기 회사가 좀 특이 한게..우선 저는 이 업계가 처음인데 유럽 본사에서 와서 면접 보고 채용 후에 유럽 담당자는 그냥 지네 나라로 가고
 
저 혼자만 덜렁 남겨져서 일을 하고 있네요...그래서 제대로 못하니까 거래선에 쌍욕도 다 듣고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잠을 못자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생각해서 제 상황이 너무 나빠 보이는건지..아니면 이 회사가 이상한건지 궁금하네요...
 
어제까지도 휴일이었는데...연휴에 보고서 쓰고 본사에 보내고 하느라 진짜 3일동안 5시간 정도 잔거 같네요...
 
또 커피 마시고 일 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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