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친정에 가는 바람에 집안에 고양이 두 마리랑만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 하게 됐습니다.
무섭다기보다 깜놀하는 요소가 많았구요, 고어한 장면 몇 개, B급 호러 무비의 플롯을 충분히 따라가더군요.
마침 밖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게임의 배경화면과 시간대가 현실과 싱크되면서 몰입감 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보는 재미는 부정할 수 없지만, 게임으로서의 하는 재미는 많이 떨어집니다. 90년대 인터랙티브 게임(언더 더 킬링문, 블루 시카고 블루스 등)을 다시 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