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뭐, 평생까진 아니고 15년 정도네요.
3중 슬라이딩 책장이에요.
양쪽 벽에 하나씩 설치했어요.
지난달 이사한 직후 공사 했어요.
단독이나 아파트 아니고 그냥 평범한 원룸이에요.
사진의 공간은 방이 아니라 부엌이에요.
베란다를 터서 부엌으로 만든거라 공간이 넓어요.
싱크대, 가스렌지, 기타 등등 뜯어버리고 책장 설치했어요.
8년만에 이사한 이유는 여럿 있지만 이게 가장 큰 이유죠.
첫째짤의 박스가 3분의 1이에요.
현재 대충 4~5천권 정도 보유중이고....
실제로 세어본 적은 없어요.
만화는 3~4천권 정도 되겠네요.
책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대로 된 서재가 없으면 엄청 스트레스죠.
처음엔 비용 문제였지만 그후엔 공간 문제로 불가능 했어요.
오랜 세월 스트레스 받으며 온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저질렀어요.
지금은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진작 이렇게 할걸......!!!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았고
이제는 (xxx등급 제외) 힘들게 박스에 보관할 필요가 없어요.
예전보다 방은 좀 작지만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이래서 솔로가 좋은 거죠.
뭣하러 귀중한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썸이나 타려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