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나이 30살 여자사람입니다.

 

10대때부터 정말 가지가지하는 방황을 겪고 23세때 그나마 정신차리고.

 

담배도 내 의지로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내 옆에서 날 조롱하고 날 비웃던 의리라고 외치던 친구라던 년들도 끊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친구가 없네요.

 

그런데 안 외롭습니다.

 

6시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8시쯤 운동하고 10시쯤 내일 도시락을싸고

 

그리고 다시 내일 출근

 

그리고 금요일 밤, 토요일밤이면 집에서 소주 1병~2병 마시며 티비를 보거나 컴을 합니다

 

몇달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와 술마시며 힘든얘기도 하지만 평상시엔 거의 가족만 만나고 술도 혼자마십니다.

 

술꼬장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먹고 잡니다

 

 

 

약간 멘붕이였습니다.

 

주위에 친구가 없다보니 정말 일반사람들이 이런생각을 하는지 물어볼데가 오유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