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가까이서 바람피는걸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수년간 고통받는 걸 봐왔습니다. 환승 이별 경험도 있구요. 남자가 유흥문화 즐길 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면 돈주고 찾아가는 사람들는 선을 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한국에서는 남자들의 우정, 친밀감을 확인하는 수단이기도 해서 그런 곳에 가는 사람이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남자분들 심정도 이해되나 결혼에서 제가 가질 안정감과 제 가정의 행복인 저로서는 남편될 사람의 유흥 문화를 어디까지 허용해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본인이 하기 싫어도 사회에 의해 억지로 가야하는경우도 있는데 생각만해도 눈물 날 것 같아요. 물론 상대가 저한테 믿음을 준다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막연히 두렵습니다. 누굴 만나기가 겁나고 계속 이런 걱정들에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