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나라사람들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자신과 다르면 이상하게 보는거 정말 진절머리나고 역겹습니다.

 

제가 모태솔로였습니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제가 워낙 낯을 가리고 무엇보다 제가 성관계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서 성관계를 안합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 사람들이 저보고 변태라고 합니다. 여친하고 성관계를 안하는거에 대해 뒤에서 온갖 변태짓 할거라느니 자위한다느니 남자가 노총각이면 변태라느니 ... 진짜 듣자듣자하니까 버럭 화내려다가 참았습니다. 제가 성관계를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하는건데 그게 변태취급받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저도 욕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보다도 조심스런 생각이 먼저들고 게다가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걸 안하는데 성관계를 안맺으니 오히려 변태취급하고 낄낄거리고 염려하고 한심스러워하고... 사람들의 반응들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지만 걍 저는 웃으면서 제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그렇다고 하는수밖에 없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오지랖과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과민반응 보이는 이거 진짜 짜증납니다. 결혼안하는것도 그렇고 이젠 아예 성관계마저도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