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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리스결정"이라는 글을 읽고 저도 한말씀 투척
게시물ID : freeboard_1586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록보이
추천 : 2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6 0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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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제목의 글 읽으면서 
"머야? 내가 엊그제 필름 끊기고  쓴 글이야? "
잠깐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소연 좀 하고자 글 씁니다.

저희는 월.. 음..
그냥 올해 토탈 5번은 안했겠나 싶습니다.
확실하지는 안고요 반올림했을시입니다
 10년차 애둘입니다.
 막내가 내년에 초등생됩니다.

 
 집사람은 
항상 피곤하다합니다.
 매사 의욕없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약 먹고있는지 3년째 입니다  
그래서 이해합니다만
가끔씩 그래도 너무하지 않냐? 속으로 생각합니다.

집안일.. 여기서도 할말 많습니다.
밥하고 빨래합니다.
7대3비율로 본인이 더많이 한다고 분발하라고 하지만
전 인정못합니다.
십년동안 걸레질 한번 안합니다.
아!  1회용 물티슈로 닦습니다.
월3~4회.
누구는 머... 시간이  남아돌아 청소기 밀고 물걸레질 합니까?
   
애들반찬은요..
 한창 클때 잘먹여야지요 
 되도록이면 집밥을 정성스럽게 해서요..
근데 외식 너무 좋아하네요 
배달음식 즐기고...

가지, 버섯, 오이 반찬 하고 후라이 해서 해주면
아~~~부모가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남편이 자식들위해 요리하는 모습보이면
집사람도 배우겠지하는 마음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집사람이 다된밥에 숟가락한개더 올리는것이 어때서? 하는 염치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기준에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얘기가 산으로 갔습니다.

집사람은 성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사 귀찷고
애무하게되면 좀 젖잖아요.ㅠ
그 느낌이 싫답니다.
이련 뭥미?
뻥 됐습니다.

저는 주로 거실에서 잡니다   .
애들 아니면 365일 거실에서 잘겁니다.
수년전부터  이게 편하더라구요 .
왜..  시도 하다하다 안되면 흥... 하고 돌아눕잖아요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이젠.아 거실이 잠자리구나 싶습니다.
물론 시도조차 안하지요
왜냐? 시간 낭비란걸 반복학습을 통해 깨우첬거든요

(아~~~폰에서 쓰려니 불편합니다.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쓸려니..
문맥상 매끄럽지 않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렇다고 좋은점이 없냐..  아닙니다.
애교 많고  어른들에게 잘합니다.
애들한테 잘합니다. 

그래도  전 외롭습니다.
잠자리 한번 어려운데
집안일은 똑같이 해야되니..남자는 어때야되니 저때야되니...
강조만하고

이제 막 생각난건데
우리집  가족 구성은..

 저하고
반복되는 말만 녹음시켜놓은 카세트녹음기와
애들 둘
 이렇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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