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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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쪼금 아팠습니다...ㅠㅠ
후기를씁죠
때는 바야흐로 크리스마스이브
커플들이 날뛰며 돌아다닌ㄷ는 첩보를 받고 저는 가만히 있을수 없었습니다.
뭐...커플 들을 보면 마링 곱게 나오지 않아서
제대로 닉값하려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케욥
착샷
+1 강화된 말가면을 착용하였습니다.
-100 부끄러움
+200 커플들에 대한 분노
-330 시야
지하철역으로 향해봅니다.
앗 그런데...지하철역 입구근처에....
옆에.........
어....음.....네...
무튼....이제 내려갑니다.
시야가 좁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위험합니다.
정말...정말 위험합니다..
가면을 착용하고 게단이나 에스컬레이터는 삼갑시다.
죽을뻔 했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립니다.
.... 안 옵니다...
순식간에 도착했스빈다.
주변에서 웅성거립니다.
부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치만 자신감있게 사직을 찍습니다.
지하상가를 지나고있습니다.
도 to the 착
의외로 사람이 적습니다.
조금더 가보겠습니다.
없습니다.
사람이 적습니다.
왤까요....
....왜지.....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치만 그래도 적습니다.
많아 졌스빈다.
근데...의외로 커플들보다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커플보다는 친구들끼리 돌아다니더군요..
전 친구도 없고...여친도없고...
네...뭐...뭐요 왜요 나만 없는거 아니잖아요
흥 칫뿡
스트릿 댄스 팀인가봅니다
한참을 보고 갔습니다
오..오오....오오오!!!
날도 추웠는데...정말 잘추시더라고요
(사실 앞이 잘 안보였음...)
뿅
뿅뿅
뿅뿅뿅
짠!
한분씩 제 폰 앵글에 들어오셨어요
해맑게 웃으시면섴ㅋㅋㅋㅋㅋㅋ
가렸는데도 해맑은게 느껴져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상 돌아다니기바빠서 찍은 사진들은 적더라고요..ㅎㅎㅎㅎㅎ
혼자간거라서 ...더 적기도 하고요...ㅎㅎ
무튼..이번 크리스마스는 커플들보다는 가족들이 더 많이 보였고 즐겁게 즐기려는 축제비슷한 분위기였어요
정말즐겁게 돌아다닌거 같아요.ㅎㅎ
마무리를...어찌해야하지....
사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많아서 우울증도 오고 치료를 위해 병원도 다녀오고 약도 먹고 ..
그러다 보니 너무 방에만 있게 되고 점점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나도 웃고 다른사람도 좀 웃게할수있는 뭔가 이벤트가 없을까 싶어서
가면을 샀는데...
많이 웃어주시고 저도 미소지으면서 돌아다녔어요ㅎㅎ정말 감사합니다!ㅎㅎ
ps. 다만...저때문에 놀라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해치지 않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