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한명 두명의 아이들을
집에서 돌보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고
나라에서 보육시설 등을 늘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한두명도 아니고
한두시간도 아닌
수십명의 학생들을
긴 시간동안
책임지고
관리하면서 가르쳐야하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적대감과 무시가 심해졌을까요.
심지어 오유에서조차
교사가 요즘 하는게 뭐냐
교육은 다 사교육에 던져놓고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고 있지요.
교사들도
급식 하시는 분들
경비 하시는 분들
행정 보시는 분들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동의합니다.
그러나
영전강? 스강?
왜 우리가 원하지 않은 것을
던져주고
반대하니 나쁜 교사 만드는지
모든 비정규직을 반대하고
멸시하는 교사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사는
수업 우리가 하겠다고
수업 준비좀 하겠다고
다른걸 줄여달라는데
자꾸 수업을 빼앗아갑니다.
그러고는
그 사람들 해야 하는데
왜 반대하냐며
모든 비정규직을 핍박하는
악덕교사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